'부동산 큰손' 박찬호, 800억 빌딩으론 부족했나…MLB 구단까지 [권준영의 머니볼]

핵심 내용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선수로 활약했던 박찬호가 은퇴 이후 스포츠 산업과 자본 시장에서 새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선수 시절 메이저리그 17시즌 동안 기본 연봉으로 약 1226억원을 기록했던 그는 현역 시절 거둔 소득을 국내 부동산에 투자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2003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부지에 약 143억원을 들여 빌딩을 신축했으며, 현재 이 빌딩의 가치는 약 8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동산 투자 성공에 이어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구단 투자에도 나서며 자본가로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그가 이끄는 투자 컨소시엄 팀61은 애슬레틱스에 7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약 3%의 지분을 확보하고 구단주 수석고문으로 합류했다. 이번 투자는 한국인이 메이저리그 구단 지분을 확보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상징성을 지닌다.
애슬레틱스는 2028년 라스베이거스로의 연고지 이전을 앞두고 있으며 새 구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구단 경영진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KBO 총재와 만나 선수 육성과 마케팅, 구장 운영 등을 논의했다. 박찬호는 한국과 메이저리그를 잇는 가교 역할을 맡아 아시아 시장 확대와 한국 선수 발굴에 기여할 계획이다.
핵심 포인트
- 박찬호는 현역 시절 벌어들인 연봉을 바탕으로 투자한 서울 강남 빌딩의 가치가 약 800억원으로 추정되며 꾸준한 임대수익을 기록했다.
- 그가 이끄는 투자 컨소시엄 팀61은 애슬레틱스에 약 992억원을 투자해 3%의 지분을 확보하고 구단주 수석고문으로 참여한다.
- 한국인이 메이저리그 구단 지분을 확보한 최초의 사례로, 박찬호는 향후 한국 선수 발굴과 아시아 시장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왜 중요한가
이 뉴스는 한국 야구의 선구자였던 박찬호가 선수에서 벗어나 메이저리그 구단 지분을 확보한 최초의 한국인 투자자이자 구단주 수석고문으로 변신했다는 점에서 스포츠 산업과 자본의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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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