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 복귀 모리뉴 감독, 첫 경기 막판 결승골로 승리

핵심 내용
13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복귀한 조제 모리뉴 감독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라리가 1라운드 에스파뇰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두 시즌 동안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해 명예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었고, 이번 시즌 팀을 이끌 구원투수로 모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모리뉴 감독은 과거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팀을 지휘하며 정규리그와 코파 델 레이, 슈퍼컵 우승을 이끈 경험이 있다.
이날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9분 아르다 귈러의 프리킥을 주드 벨링엄이 머리로 받아 넣어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에스파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고, 전반 30분 알렉스 칼라트라바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모리뉴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을 앞세워 공세를 펼쳤으나 쉽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후반 35분 벨링엄 대신 투입된 이적생 카를로스 에스피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에스피는 음바페가 골지역 정면으로 드리블한 뒤 흘려준 공을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차 넣어 데뷔전에서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렸다. 경기 후 모리뉴 감독은 벤치 선수들의 활약과 팀 정신을 승리의 원동력으로 꼽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핵심 포인트
- 조제 모리뉴 감독이 13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 카를로스 에스피가 후반 막판 결승골을 터트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 모리뉴 감독은 경기 후 벤치 선수들의 활약과 투철한 팀 정신을 강조했다
왜 중요한가
이 경기는 최근 두 시즌 동안 무관에 그쳤던 레알 마드리드가 명가 재건을 위해 모리뉴 감독을 다시 선임한 후 치른 첫 공식전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복귀 무대에서 거둔 짜릿한 승리는 팀의 새로운 시즌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모리뉴 체제의 연착륙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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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겨레

